에코프로그룹 :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에코프로그룹이 임직원들과 회사의 성장 과실을 나누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4 10월부터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임직원들에게 첫 지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에코프로그룹의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강한 의지로 추진된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보상을 넘어 기업과 임직원 간의 상생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장 계열사 임직원들에게도 상장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일체감을 높이고 성장의 혜택을 고루 나누어 임직원의 사기를 한층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계획 

에코프로그룹의 RSU 지급은 2022 9월 재직 기준으로 총 2,706명의 임직원이 대상이며, 25 4,913주의 주식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체 주식의 절반인 12 7,456주가 2024 10월에 지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2025 10월에 지급됩니다. 지급 기준은 직급,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상장사 및 비상장 계열사 임직원들에게도 지급됩니다.


에코프로

2. 특징과 장점

일반적인 스톡옵션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입니다. 둘째, 스톡옵션과 달리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계산할 필요 없이 즉시 주식 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주식을 연간 배분하거나 수년 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3. 기대 효과

금번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눔으로써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RSU 지급을 통해 임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넷째, 상장사와 비상장사 임직원 모두에게 RSU를 지급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사기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결론

에코프로그룹의 RSU 첫 지급 결정은 기업의 성장과 임직원의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선진적인 보상 제도의 도입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결정은 단기적으로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코프로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이 현재 전기차 시장이 겪고 있는 일시적 수요 정체인 '캐즘'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에코프로그룹의 이러한 선례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한국 기업 문화의 발전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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