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의 춤인, 브레이킹이 드디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브레이킹은 독창적인 춤 동작과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이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은 스포츠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멋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 됩니다. 브레이킹 역사, 기술, 정식 종목 채택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브레이킹 역사
브레이킹은 1970년대 뉴욕 브롱크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지역 청년 갱단들이 유혈 충돌을 멈추고 평화 협정을 맺으면서 거리에서 블록파티를 열었고, 이 곳에서 브레이킹이 탄생했습니다. 초기에는 음악의 브레이크 구간에서 춤을 추는 형태로 발전했으며, 힙합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레이킹은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1990년대에는 다양한 국제 대회가 열리면서 대중화되었고, 비보이와 비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춤을 통해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윈드밀, 헤드스핀, 프리즈와 같은 아크로바틱 무브먼트가 브레이킹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브레이킹은 춤이라는 예술성과 스포츠의 특징을 모두 갖춘 장르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표출하는 춤으로서의 예술적 측면과 배틀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브레이킹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201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소개되었습니다.
드디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브레이킹은 단순한 거리 문화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비보이 홍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2024년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에 출전하게 되어, 금메달에 기대한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2. 브레이킹 기술
브레이킹은 크게 네 가지 기술로 구성됩니다.
- 탑락(Toprock) : 본격적인 동작에 들어가기 전에 서서 춤을 추는 단계로, 보레이킹의 시작을 알리는 동작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스템을 통해 리듬과 스타일을 표현합니다.
- 다운락(Downrock) : 바닥에서 손,발,어깨 등을 사용하여 몸을 지탱하며 다양한 동작을 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로 바닥에 누워서 회전하거나 몸을 띄우는 동작이 포함됩니다.
- 파워무브(Powermove) : 회전과 아크로바틱한 동작이 포함된 부분으로, 체력과 기술을 요하는 고난도의 동작들이 주를 이룹니다. 예를 들어, 윈드밀이나 헤드스핀 같은 동작들이 포함됩니다.
- 프리즈 (Freeze) : 춤을 멈추고 특정 포즈를 유지하는 동작으로, 브레이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동작으로, 균형감각과 강한 근력을 요구합니다.
3. 브레이킹이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유
브레이킹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2024 파리 올림픽 정신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 세계적인 인지도와 대중성 : 브레이킹은 50년 전 뉴욕 브롱스에서 시작된 스트릿 문화의 일환으로, 비교적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어 많은 청년들이 즐기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림픽 종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성평등 : 올림픽에서의 브레이킹은 남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성평등을 중요시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합니다.
- 상업성 : 브레이킹은 레드불, 몬스터 에너지, 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후원을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스트릿 댄스입니다. 이러한 상업적 성공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올림픽의 가치 : 브레이킹은 올림픽의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